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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저혈압도 고혈압만큼 위험하다?

by aloha10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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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은 보통 수축기 혈압이 '100mmHg' 이하로 저혈압으로 간주됩니다.

저혈압 분류

1차성 저혈압 (본태성 저혈압)
1차성 저혈압이란 특정 질병이 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체질에 따라 혈압이 떨어져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저혈압인 분들의 대부분은 이 유형에 해당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각증상이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는 특별히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2차성 저혈압(증후성 저혈압)
2차성 저혈압이란 다른 질환이나 약의 부작용으로 혈압이 낮아지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장병이나 호르몬 밸런스 이상, 당뇨병 등이 원인이며, 원인 질환의 치료에 의해 해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이란 갑자기 일어섰을 때나 장시간 서 있을 때 혈압이 급격히 저하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고령자나 자율신경이 불안정한 분들에게 많이 보여 생활습관 개선과 스트레스 해소가 권장됩니다.


식사성 저혈압 (식후저혈압)
식사성 저혈압은 식후에 혈압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고령자나 고혈압인 분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혈액이 소화기관에 집중되어 다른 부분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저혈압을 동반하는 질환

저혈압은 다른 질환의 증상으로도 출현합니다. 다음은 저혈압을 동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기립성 조절 장애
기립성 조절 장애는 학동기부터 사춘기 연령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자율신경 장애입니다.
갑자기 일어서면 혈압이 급저하되고 어지러움이나 현기증이 일어나지만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개선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갑상샘기능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40세에서 50세 사이의 여성에게 많은 질환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확장기 혈압(아래 혈압)이 떨어지고 만성적인 피로와 부종, 월경의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근경색·부정맥
심근경색이란 혈전이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폐쇄하여 심근이 죽어 버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상태가 진행되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최악의 경우 쇼크 상태가 됩니다.
부정맥이란 심장 박동의 리듬이 정상적이지 않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부정맥은 심정지나 실신, 심지어 극단적인 저혈압이 일어나면 돌연사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폐색전증
폐색전증이라고 하는 것은 혈전이 폐동맥을 막는 상태입니다.
폐로의 혈류가 차단됨에 따라 호흡 곤란이나 흉통, 기침, 혈담 등이 나타납니다.
폐색전증이 진전되어 혈압이 저하되면 쇼크 상태에 빠져 돌연사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저혈압의 증상

저혈압은 두통, 어지럼증, 식욕이 떨어지는 등 일상생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식욕 저하
저혈압으로 인해 식욕 저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경향이 있는 분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양 균형이 잘 잡힌 식사를 섭취함으로써 저혈압 증상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식생활을 개선합시다.


신체 피로
신체의 나른함이나 체력 부족, 만성적인 피로감 등은 저혈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기온이나 계절의 변화에 따라서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나 적당한 운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두통, 현기증, 어지러움
저혈압이 원인이 되어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하면 두통이나 현기증, 어지러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일어섰을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급한 일어서는 하반신 정맥에 많은 양의 혈액이 모여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의 양이 감소하고 혈압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일어설 때는 주의해서 천천히 일어납시다.


저혈압을 방치할 경우

저혈압은 놓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전신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다
저혈압 상태가 계속되면 몸 전체의 조직이나 장기에 충분한 혈액이 도달하지 않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영향을 받기 쉬운 것은 뇌입니다.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하면 현기증, 휘청거림, 집중력 저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혈압이 중증화되고 뇌에 혈액 공급이 극단적으로 감소하면 실신이나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쇼크 상태에 빠지다
혈압이 급격히 저하되면 쇼크 상태에 빠질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쇼크는 전신에 혈액이 흐르지 않는 되는 중대한 상태로, 다기관 부전을 일으켜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혈압에 의한 쇼크 상태는 특히 외상이나 대량 출혈, 심한 감염증 등이 방아쇠가 되는 경우가 위험합니다.

저혈압이 계속되면 그 외에도 두근거림이나 숨이 차거나 손발의 냉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상생활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심장이나 신장 등 중요한 기관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저혈압은 방치하지 않도록 합니다.


저혈압 대처법


수분을 충분히 보중해야 합니다.
저혈압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보충이 효과적입니다.
성인은 하루에 약 1.2리터 정도의 수분 섭취가 기준입니다.
수분을 보충함으로써 혈액의 양을 늘리고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생활을 개선해야 합니다.
저혈압의 개선에는 영양 균형 잡힌 식사가 필수적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당질, 단백질, 지질, 비타민, 미네랄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합시다.

이러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여 혈압의 안정으로 이어지도록 합시다.
특히 근육과 혈액을 만드는 단백질과 혈액의 흐름을 돕는 비타민E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또 염분도 적당히 섭취합시다.
염분의 재료인 나트륨은 혈압을 올리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염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반대로 고혈압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동을 해야합니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걷기와 스트레칭, 수중 걷기 등은 하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혈류가 좋아집니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하지 않도록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계속해 나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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