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이란?
구내염이란 '구강 내 점막의 일부에 한하여 일어나는 원형 또는 타원형 궤양을 동반하는 발진'을 말하며 점막의 염증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구내염이라고 불리는 것은 증상 등의 차이로 인해 '아프타성 구내염', '카탈성 구내염', '칸디다성 구내염', '헤르페스성 구내염'의 4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내염으로 많이 나타나는 것은 '아프타성 구내염'이며, 구강 점막의 손상이나 스트레스, 생활 습관의 흐트러짐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명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구내염의 원인
구강 내는 건강한 사람이라도 상재균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고, 그에 대항하는 점막을 지키는 인자와의 균형으로 구강 내 위생 환경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식생활의 흐트러짐이나 수면 부족, 비타민·철분의 부족이나 피로의 축적 등으로 사람의 면역력은 저하되고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기 쉬워집니다.
또한 구강 내 건조나 비위생, 담배나 알코올 등 기호품에 의한 점막의 장애도 구내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뺨을 깨물어 버리거나 치과 치료에서 의치 등의 이물질이 구강 내에 들어가거나 하는 등의 외상성 요인도 위험하지만, 이러한 관련성도 완전히 규명되지는 않았습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교원병이나 암 등 심각한 질병, 복용약제의 부작용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구내염의 증상
발병 초기에는 입안에 위화감이 있는 원형의 얕은 궤양이지만, 궤양 주위에 붉은 빛을 띠면서 통증이 증가합니다. 1개소당 직경 5~6mm 정도의 크기로, 구강 내에 1개소~여러 개소에서 발생합니다.
'종기'의 크기나 깊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지만, 통증의 강도와 상관하는 경우가 많아 궤양 부분이 하얗게 되거나 내부가 출혈하거나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이 원인이 되어 발열하는 경우가 있어도 경미하며, 발열보다 집중력 저하·식욕 감퇴·짜증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영향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구내염은 궤양 부위만 증상인 경우가 많아 기본적으로 림프절 종창·신체의 다른 부위로 파급되지는 않습니다. 재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동일 부위에 국한되지 않는 점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구내염의 치료와 예후
구내염이 생긴 경우에도 1주일 정도 안에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치료는 증상에 따른 대처 요법이 주를 이룹니다. 국소에는 스테로이드 연고의 도포, 통증이 강한 경우는 진통제, 그 외 비타민제나 트로치의 내복·가글약등을 사용합니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외과적 처치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치과 치료에 의한 구강 내 이물질이 원인인 경우에는 담당 치과의사와 상담합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2주 이상 발진이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암 등 다른 질병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료를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내염 시 주의점
구내염은 감염에 의해 발병하지만 동시에 면역력이 저하되고 있는 징후이기도 합니다. 비타민과 아연 등의 보충제를 적절히 섭취하도록 유의하고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 등의 식사, 담배·음주는 삼가합시다. 그 밖에 심한 운동이나 심신의 부담이 되는 사람과의 관계는 가급적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구내염 예방법
구내염 예방에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스트레스를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부족분을 보충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수면환경을 갖추고 적당한 운동을 하여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비타민·엽산·철분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섭취하여 구강 내 위생환경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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