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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만의 원인과 예방방법은?

by aloha10 202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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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비만증의 차이는?

비만과 비만증은 똑같이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의미가 다른 말입니다. 비만이란 체중이 과도하고 뚱뚱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을 뜻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비만인 경우 당뇨병·고혈압을 비롯한 건강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일으키거나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 경우 비만이 아닌 비만증으로서 의학적으로 치료를 통해 감량해야 할 대상이 됩니다.

또한 비만과 혼동되기 쉬운 말로 대사증후군이 있습니다. 이것은 내장지방증후군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비만이든 아니든 내장지방의 축적과 함께 혈압, 혈당, 혈청 지질 중 2개 이상이 비정상적인 수치인 경우에 대사증후군이라고 불립니다.

비만·비만증·대사증후군 구분법

비만·비만증·대사증후군은, BMI(체격 지수)에 의해서 요구되는 BMI는 국제적인 표준 지표입니다. 이하에서는, BMI의 계산 방법이나, 비만증·대사증후군의 분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MI(체격 지수) 계산 방법
BMI는 「체중(kg)÷(신장×신장)(m)」이라고 하는 계산식에 의해서 도출할 수 있습니다. 남녀 모두 BMI의 표준으로 여겨지는 것은 BMI 22.0입니다. 통계 데이터에서 당뇨병·고혈압·이상지질혈증에 잘 걸리지 않는 수치이기 때문에 표준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비만
비만은 신장에 비해 체중이 무거운 상태를 말합니다. BMI가 25 이상인 경우는 비만으로 여겨집니다. 더 세밀하게 나누면 BMI 25 이상 30 미만은 비만도 1, BMI 30 이상 35 미만이면 비만도 2, BMI 35 이상 40 미만이면 비만도 3, BMI 40 이상은 비만도 4로 합니다.

비만증
비만증이란 BMI 25 이상의 비만인 동시에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을 하나 이상 발병하였거나 또는 합병증을 일으키기 쉬운 상태를 말합니다. BMI가 35 이상인 경우는 고도 비만증이라고 불립니다. 위험이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사증후군
대사 증후군은 BMI 수치에 관계없이 분류가 되는 것입니다. 허리둘레가 남성은 85cm 이상, 여성은 90cm 이상이면서 혈압·혈당·혈청지질 중 2개 이상의 수치가 비정상인 경우에 대사증후군으로 여겨집니다. BMI가 25 미만의 표준 또는 마른형이었다고 해도 상기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는 대사증후군입니다.

대사증후군은 동맥경화가 발병하기 쉽고 심근경색이나 뇌경색과 같은 생명의 위험성이 있는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높은 상태입니다.

 

비만의 원인

'과식이나 운동이 부족한 사람은 비만이 되기 쉽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있을 것입니다. 사실 이것 말고도 비만이 되는 원인은 많이 있습니다. 비만은 여러 가지 요인이 겹쳐서 일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운동 부족이나 과식
운동 습관이 없는 사람이나 고열량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은 비만이 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칼로리는 몸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이지만, 과잉 섭취하면 지방으로 체내에 저장됩니다. 또한 운동습관이 없을 경우 칼로리 소모가 어렵기 때문에 지방이 더 축적되기 쉬워집니다.

유전에 의한 것
사실 비만은 유전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대사에 대한 호르몬 분비량은 개인차가 있고 장내 환경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이것들은 유전이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즉, 같은 양의 식사·같은 강도의 운동을 해도, 비만이 되기 쉬운 사람·되기 어려운 사람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기타 원인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쇠약해지고 기초대사 저하나 운동습관 감소 등으로 비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이나 폐경으로 인해서 호르몬 밸런스가 변화가 되면서 체지방이 늘어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 밖에도 수면 장애나 섭식 장애, 약물의 영향 등이 원인이 되어 비만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만으로 인한 문제와 질병

비만은 다양한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짐과 동시에 생활상에서도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일상 생활에서 문제가 있다
비만으로 인해 호흡에 관한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조금의 운동으로도 숨이 차거나 코를 골거나 하는 등의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 증가로 인해 무릎이나 허리에 부담이 되거나, 운동기능 저하로 인해 다치기 쉬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피부가 늘어나 선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질환 위험이 높아지다
비만이 되면 다양한 질환 위험이 높아집니다. 다음과 같은 질환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 위식도역류증
● 관상 동맥 질환
● 심부전
● 지방간·간경변
● 관절염·요통·통풍
● 담석과 같은 담낭병
● 남성의 발기 장애
● 여성의 월경이상·불임증·유산
● 유방암·자궁암·난소암·전립선암·췌장암 등

그 밖에도 비만은 다양한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만 개선 및 예방이 중요합니다.

 

비만의 치료법과 예방법

비만의 개선·예방에는 라이프 스타일의 개선·약물 요법·외과 요법 등이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의 개선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은 과식이나 운동 부족입니다. 우선 영양 균형을 맞추면서 식사량을 적절히 하고 칼로리 섭취량을 적정하게 합시다. 그리고 적당한 운동을 함으로써 칼로리 소비를 촉진하고 근육을 키워서 비만이 잘 되지 않는 몸으로 만들어 갑시다.

또한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는 비만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생활 리듬을 갖추고 양질의 수면을 취하기, 휴식이나 취미를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합시다. 이와 같이 식사·운동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 스타일의 개선은, 비만의 치료·예방의 기본이 됩니다.

약물 요법
합병증이 발병했거나 발병 위험이 높은 비만증으로 진단된 경우 약물 요법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살을 빼고 싶다'는 희망이 있는 것만으로는 약물요법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비만증 치료제로서 보험 진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약의 대상이 되는 것은 BMI 35 이상의 고도 비만증 뿐입니다.

약물요법은 단기간 사용이 의도되어 있으며,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을 비롯한 라이프스타일의 개선을 병행하여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외과 요법
위의 일부를 절제하는 외과 수술을 통해 먹는 양을 줄이고 장기적인 감량을 유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외과요법의 적용은 대상연령 18~65세까지로 고도비만증인 동시에 다른 질병이 없고 내과치료를 6개월 이상 시행했음에도 고도비만성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 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