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란?
언제까지나 건강한 몸으로 젊게 생활하고 싶다고 모두가 바라고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기미, 주름, 흰머리, 집중력 저하나 피로와 같은 노화가 일어납니다.
사람의 몸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계속 변화하고 있지만, 그러한 변화는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성장」이라고 불립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수가 줄어들면서 장기나 기관, 그리고 몸 자체에도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이게 노화의 과정입니다. 즉 '노화'란 사람으로서의 성숙기 이후에 일어나는 생리기능의 쇠퇴를 말합니다.
그러면 왜 노화가 일어나는 걸까요? 노화의 원인 중 하나로 몸의 '산화'를 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산화'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산화를 막는 데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노화의 원인 중 하나인 '산화'를 알고 예방합시다
노화의 원인 중 하나는 항산화 감소에 따른 활성산소의 증가로 일어나는 '산화'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은 호흡을 통해 산소를 흡수하고 생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산소의 일부는 다양한 자극을 받아 다른 분자와 결합함으로써 체내에서 활성 산소로 변화합니다.
이 활성산소는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면역기능으로 작용하는 한편 과도한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심한 운동, 흡연, 자외선, 대기오염 등의 영향을 받아 과도하게 증가하면 세포에 손상을 주고 노화를 유발하게 됩니다. 처리할 수 없는 활성산소가 체내에 축적되면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활성 산소로부터 생체를 방어하는 「항산화」라고 하는 기능이 갖추어져 있지만, 노화에 의해서 그 기능은 저하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방지를 위해 먹어야하는 항산화물질을 함유한 식품이란?
노화의 원인으로 '산화'가 그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지만, 산화를 막고 항산화력을 기르려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산화의 기능을 억제한다고 하는 '항산화 물질'의 섭취를 추천합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은 활성 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해 줍니다. 또한 세포의 상해를 막아준다고도 합니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는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폴리페놀, 카로티노이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비타민A
피부나 점막 등의 성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티놀과 베타카로텐이 있는데 특히 베타카로텐은 항산화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텐은 생으로는 흡수되기 어렵고,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가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식품으로는 당근, 시금치, 피망, 브로콜리 등의 녹황색 채소와 간, 유제품을 들 수 있습니다.
비타민C
채소류에서는 적피망, 녹피망, 감자, 고구마, 과실류는 감귤류(오렌지·자몽 등), 키위 후르츠, 아세로라, 구아바·딸기·멜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장기보존 및 조리법에 따라 비타민C의 양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E
체내에 침입하는 세균·바이러스를 격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밀배아유, 해바라기유, 홍화유, 콩기름 같은 식물유. 또한 땅콩, 헤이즐넛, 아몬드 등의 견과류, 종자류, 시금치, 브로콜리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폴리페놀류
폴리페놀에는 안토시아닌, 카테킨, 카카오폴리페놀, 루틴, 이소플라본 등이 있는데 모두 항산화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 카테킨은 녹차나 홍차, 카카오폴리페놀은 초콜릿이나 코코아, 루틴은 메밀이나 감귤류(오렌지·자몽 등)나 양파, 이소플라본은 콩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로티노이드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하고 항산화력을 가지며 피부나 점막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는 녹황색 채소, 망고·파파야·감·수박 등의 과실류, 옥수수, 홍고추, 미역·다시마·톳 등의 해조류, 새우·게 등의 갑각류를 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채소류나 과일류는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요리할 때는 넉넉하게 넣는 것이 좋습니다.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체내에 활성산소가 증가하고 몸이 산화하는 것이 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기능을 높이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 운동 부족, 편향된 식사, 스트레스, 흡연 등의 평소 생활습관에도 몸을 산화시키는 원인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식생활은 물론 지금까지의 생활 습관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재검토함으로써 건강한 나날을 보낼 수 있도록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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