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의 상태는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검사 항목에 있는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확인해도 각각이 무엇을 가리키고 있는지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의 지질 항목
다음은 건강 검진으로 조사를 할 수 있는 지질 항목입니다.
총 콜레스테롤: 혈액 내 모든 콜레스테롤의 양
LDL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을 전신으로 올김
HDL 콜레스테롤: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처리하여 동맥경화를 예방
중성지방 : 활동의 에너지원
Non-HDL 콜레스테롤: 총 콜레스테롤에서 HDL 콜레스테롤을 뺀 값(높을수록 동맥경화 위험이 높음)
LDL 콜레스테롤의 특징
LDL 콜레스테롤은 너무 많아지면 혈관벽에 쌓여서 동맥경화를 일으켜서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이 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즉, '적은 편이 바람직한 콜레스테롤'입니다.
검사치가 140 mg/dl 이상이 되면 고 LDL 콜레스테롤혈증으로 진단됩니다.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도 불립니다.
HDL 콜레스테롤의 특징
HDL 콜레스테롤은 여분의 콜레스테롤이나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간으로 흘려보내는 작용을 합니다.
즉, '많은 편이 바람직한 콜레스테롤'입니다.
검사치가 40 mg/dL 미만이 되면 저HDL 콜레스테롤혈증으로 진단됩니다. 일명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도 불립니다.
중성지방의 특징
중성지방은 체지방으로 축적되어 가는 물질로 일반적으로 '지방'이라고 불립니다.
사람이나 동물에게 중요한 에너지원이며 지용성 비타민의 섭취에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에 전혀 없는 상태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많아지면 비만이 되어 생활 습관병을 일으킬 위험이 올라가기 때문에 균형을 의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치가 150mg/dl 이상이 되면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으로 진단됩니다. 또한 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으로도 정해져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법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된 경우의 치료법은 우선 3~6개월에 걸쳐 식사와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을 개선합니다.
게다가 각각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동맥경화나 협심증에 걸릴 위험이 높은 분들을 대상으로 약물요법이 선택됩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이상지질혈증 진단 즉시 내복약은 처방되지 않지만, 생활 습관의 개선은 볼 수 있지만, 진단 항목의 수치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는 치료제가 선택됩니다.
그러나 약물 요법이 시작되어도 치료약은 어디까지나 서포트의 역할이기 때문에 생활 습관의 개선은 계속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치료약은 크게 3종류로 나눌 수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약, 둘 다 낮추는 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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